금산면 주민자치회, 제5회 금달빛 소리축제 개최
금산면 주민자치회, 제5회 금달빛 소리축제 개최
금호지 청룡과 황룡 전설 주제…지역민 위한 다양한 공연 선보여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2.11.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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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금산면 주민자치회(회장 백인구)는 지난 18일 오후 7시 금호지 체육공원에서 제5회 금(琴)달빛 소리축제를 개최했다.

금(琴)달빛 소리축제는 상대적으로 문화향유의 기회가 적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추진되었던 문화우물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에 금산의 랜드마크인 금호지에서 처음 개최된 지역 축제다.

이날 행사는 금호지 청룡과 황룡 전설을 풀어낸 푸르미르 아동극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준비한 합창, 라인댄스 공연 ▲지역예술인이 선보이는 부채춤, 풍물, 태권도, 에어로빅, 방송댄스 공연 ▲특별 초청가수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행사장에는 금산면 여성봉사단체에서 간식부스를 준비해 관람객들이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고 핫팩도 나눠주어 초겨울 저녁에도 따뜻하게 공연을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백인구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축제를 즐기러 와준 금산면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라며 “3년 만에 축제를 다시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금(琴)달빛 소리축제를 주민들의 문화여가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금산의 대표 지역축제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산면 주민자치회는 주민 복지 증진 사업 이외에도 퇴비냄새 없는 마을 만들기 캠페인 등 도농복합지역 특색에 맞는 특성화 사업들을 시행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