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폴링 인 진주’, 관광두레 스토리 공모전 장려상 수상
㈜아름다운동행 ‘폴링 인 진주’, 관광두레 스토리 공모전 장려상 수상
무장애 여행 트렌드…지역문화·야간관광·체험과 융합해 호평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2.11.16 12: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 관광두레 업체인 ㈜아름다운동행 ‘폴링 인 진주’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 관광두레 스토리 공모전에서 지속가능경영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올해 4월 무장애여행 진주성 호롱불 밤마실을 통해 진주성의 문화적 자산과 야간관광을 홍보하는 데 큰 기여를 한 바 있는 ㈜아름다운동행 ‘폴링 인 진주’는 이번 공모에서 무장애 여행이라는 중요한 트렌드를 지역과 문화, 야간관광, 장애 공감 체험으로 만들어간 이야기로 장려상을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세계적으로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여행과 잘 연결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아름다운동행 ‘폴링 인 진주’는 2020년 한국관광공사의 관광두레 업체로 선정된 지역관광 여행업체이다. 양정숙 대표를 중심으로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로컬 여행으로 특화한 차별적인 프로그램을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호롱불 밤마실 ▲여행콘서트 ▲장애공감체험 등 다양한 무장애 여행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문화여행 콘텐츠를 개발했다.

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2021년 10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여행 프로그램인 특별한 애인을 관광두레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운영한 후 진주성 호롱불 밤마실을 첫 출시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2022년 3월에는 무장애 여행 이야기 ‘투어 싸롱-폴링 인 터키’ 편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형식의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관광의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정숙 대표는 “편안한 여행(무장애 여행), 문화와 소통하는 융복합 체험, 소소한 일상을 지역 여행으로 만들어 진주에서 여행의 새로운 가치를 함께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진주 야간관광에 활기를 불어넣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무장애 여행을 특화시킨 성과에 큰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 동행은 지난 2019년 3월 한국관광공사 관광두레 경영개선분야 주민사업체에 선정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내여행 할인 지원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여행문화기획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무장애도시를 선언한 진주시 가치관과 아름다운 문화재인 진주성을 접목해 프로그램을 구성해 야간 여행 문화행사로서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