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우 부시장, 수곡면 조류인플루엔자 방역통제초소 현장점검
신종우 부시장, 수곡면 조류인플루엔자 방역통제초소 현장점검
“농장 내외부 소독과 출입차량·사람에 대한 통제 철저히 할 것” 당부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2.11.1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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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신종우 진주시 부시장은 15일 수곡면 대천리에 설치·운영 중인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통제초소를 방문해 방역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진주시는 타 시·도에서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관내 유입을 막기 위해 지난해 1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중점방역지구로 관리하고 있던 수곡면 대천리 소재 육용오리농장 진입로에 방역통제초소 2개소를 긴급 설치해 지난 9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방역통제초소에는 농장에 출입하는 사람과 차량에 대한 통제와 사료차량, 분뇨차량 등 축산차량에 대해서는 소독을 실시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유입을 사전 차단한다.

이날 신종우 부시장은 “진주시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가금농장에서는 매일 축사 내외부를 소독하고 농장 출입 차량과 사람에 대한 통제와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해 농장주의 자체방역 조치가 필수적이므로 축산차량의 농장 진입 시 2단계 소독을 실시토록 하고 소독시설이 없는 농장 부출입구와 축사 쪽문 등은 폐쇄 조치하는 등 농장에서 강화된 방역 조치사항을 이행하도록 농장별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점검을 강화하는 등 방역에 힘쓰고 있다.

또한 시는 가금농장 및 축산관계자의 방역의식 고취와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전업규모(3000 마리 이상) 가금농장 출입구에 현수막을 게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