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2] 3만139명 경남 수험생 안전 '이상무'
[수능 D-2] 3만139명 경남 수험생 안전 '이상무'
16일 전국 수험생 예비소집 실시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2.11.15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7일)을 이틀 앞둔 15일 오전 진주 상봉동 여래사에서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기도를 하고 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7일)을 이틀 앞둔 15일 오전 진주 상봉동 여래사에서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기도를 하고 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7일)을 이틀 앞둔 15일 오전 진주 상봉동 여래사에서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기도를 하고 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7일)을 이틀 앞둔 15일 오전 진주 상봉동 여래사에서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기도를 하고 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는 16일 전국의 수능 시험장에서 수험생 예비소집이 실시된다.

올해 수능은 오는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 1370여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응시자는 50만8030명이다. 경남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일반시험장 105개 학교, 별도시험장 10곳, 병원시험장 1곳 등 총 116개의 시험장을 운영한다.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에서 수험표와 시험 유의사항 안내문을 받고, 본인이 응시할 시험실의 위치를 확인하게 된다.

올해 수능은 오는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 1370여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응시자는 50만8030명이다.

경남 지역 수험생은 3만139명이 응시하며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일반시험장 105개 학교, 별도시험장 10곳, 병원시험장 1곳을 운영한다.

경남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앞두고 14일 오후 1시부터 '수능 종합상황실'을 운영에 나섰다. 또 경남지방경찰청, 도내 116개 시험장이 설치된 시·군 관할 경찰서와 협조해 교통소통 원활화 대책을 시행하고, 수능 당일 비상수송차량 지원과 시험장 주변 교통 통제, 소음 최소화에 나섰다.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은 별도시험장에서 수능에 응시하고, 입원(치료) 중인 중증 확진자 수험생은 병원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올해는 시험 당일 37.5℃ 이상 고열을 띄는 유증사자는 일반시험장 내 분리시험실에서, 확진자는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일반 수험생이 응시하는 일반시험실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험생이 24명씩 앉게 되며 마스크를 벗는 점심시간에는 책상용 종이 칸막이를 설치한다.

수험생은 대학수학능력시험장에서는 시침·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시계는 휴대할 수 있지만, 블루투스 등 통신 기능과 전자식 화면 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는 반입할 수 없다. 또 전자담배와 통신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전자기기도 휴대해선 안 된다.

모든 수험생과 운영 요원은 시험장에 들어갈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방역 요원의 안내와 지시에 따라야 한다. 아울러 확진 통보를 받는 즉시 경남교육청 수능 종합상황실(268-1382, 1384, 1397)로 연락해 시험장과 이동 방법을 안내받아야 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 교육청은 어떤 상황에서도 수험생이 수능에 응할 기회를 보장하는데 교육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며 “이틀 앞으로 다가온 수능에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