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섭 의원, “농업용 면세유 유가상승분 일부 지원” 주장에 진주시 화답
이규섭 의원, “농업용 면세유 유가상승분 일부 지원” 주장에 진주시 화답
제239회 진주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 발언 통해 주장…진주시 화답 ‘경영부담 해소’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2.11.1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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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섭 진주시의회 의원.
이규섭 진주시의회 의원.

지난 239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규섭 진주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다 선거구)이 5분 자유발언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분, 일부라도 지원해 농민의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라고 주장해 농업용 면세유 유류분 상승으로 인한 농민들의 어려움을 알렸다.

이규섭 진주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다 선거구)의 농업용 면세유 유가상승분 일부라도 지원하자라는 주장에 진주시가 화답함으로써 집행부의 시 행정과 시의정 야당과의 협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2022년 2월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유가 상승하고 이에 따른 국내유류비도 45%나 상승하는 등 급격히 유가가 올라 휘발유 리터당 395원, 경유 리터당 495원, 등유 리터당 402원이 상승해 농가에 경영부담을 더욱 가중시켜 왔었다.

이에 진주시는 어업, 화물운송업계 대상 유가연동보조급 지급으로 형평성 논란, 수확철 대형농기계 사용과 겨울철 시설원예 농가의 난방 수요 증가에 따른 생산비 급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리터당 185원을 유종에 관계없이 정액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11월 25일까지 1개월간 신청을 받고 있다.

지급한도액은 농가당 135만500원으로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 받은 시내 농업인 및 농업법인으로 지난년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농가에서 사용한 면세유류 50%에 대해 유종과 관계없이 리터당 185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