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호동적십자봉사회, 복지위기가구 3세대 찾아 생필품 전달
가호동적십자봉사회, 복지위기가구 3세대 찾아 생필품 전달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2.11.1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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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가호동 적십자봉사회(회장 이미숙)는 3go 하모시리즈 사업의 일곱 번째 활동으로 회원들이 발품을 팔아가며 주민의 고충을 듣고 복지위기가구 3세대를 선정해 3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마련해 전달했다.

3go 하모시리즈 사업은 찾고, 듣고, 나누고 3go와 긍정의 뜻을 지닌 ‘하모’라는 진주의 방언을 넣어 제목을 붙인 가호동 봉사단체협의회의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주민 스스로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이웃을 찾고, 어려운 사정을 듣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으며 가호동 봉사단체협의회 소속 16개 단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하며 매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봉사단체 소속 300여 명의 회원들이 스스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후원까지 수행해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봉사단체 역량 강화까지 하는 1석 2조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이미숙 가호동적십자봉사회장은 “내 이웃을 돕는 일은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으며 고민거리를 함께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이 될 수 있다”라며 “우리들의 봉사활동이 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작지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수정 가호동장은 “가호동은 영구임대아파트가 있어 진주시의 타 동에 비해 저소득세대가 많다”라며 “16개 봉사단체가 한뜻으로 이웃돕기에 나서주고 있는 봉사단체협의회와 하모시리즈 7탄을 진행한 가호동 적십자봉사회의 노고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혜택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행정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호동적십자봉사회는 이동식 밥차를 활용한 주1회 무료 급식과 재난 대비 구호활동, 무료 쌀나눔 행사 등 이웃돕기에 앞장서서 참여하고 있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