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시장격리곡 매입 시작
의령군,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시장격리곡 매입 시작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2.11.14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의령군청
사진제공=의령군청

의령군은 지난 10일 의령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4일까지 건조 대형포대 벼를 매입한다. 지난 4일 산물벼 매입은 완료했다.

건조벼 출하농가 작업시간 단축 및 비용 절감 등 농가 편의를 위해 대형포장 800kg을 우선 매입한다. 장소는 의령농협 미곡종합처리장, 동부농협 벼 건조저장시설, 이병철생가 주차장, 지정공설운동장에서 매입한다.

매입품종은 새일미, 영호진미로 매입 대상 품종 외 타 품종의 혼입을 막기 위한 품종검정제도가 실시된다. 혼입이 확인될 경우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할 수 없다.

수매 대금은 중간 정산금 3만 원을 매입 직후 지급하고, 12월 27일 이후 수확기 산지 쌀값을 반영한 매입가격이 확정되면 연말까지 정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출하농가에서는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매입 참여 시 적정 수분함량(13~15%)를 비롯한 정선, 중량 등을 점검해 주기를 바란다”리고 당부했다.

한편 오태완 군수는 14일에 매입장소인 의령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을 방문해 쌀값 하락으로 걱정이 많은 농가를 격려하고 어려운 점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