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우 진주문화관광재단 팀장, 한국상품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백성우 진주문화관광재단 팀장, 한국상품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2.11.0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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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문화관광재단
사진제공=진주문화관광재단

국내의 경영마케팅 분야에서 권위 있는 학술단체로 인정받는 한국상품학회의 2022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5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한성대학교에서 열렸다.

(사)한국상품학회에서 실시한 2022. 추계학술대회 및 제22회 대한민국상품대상 시상식에서 백성우 (재)진주문화관광재단 관광축제기획팀 팀장(관광경영학 박사)이 ‘수변형 음악축제의 엔터테인먼트 확장 전략 도출을 위한 리버투어리즘(River Tourism) 관점의 사례연구-진주수상뮤직페스티벌을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해 학회의 K-콘텐츠 상품 분과의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상품학회는 1982년 창립 이후 한국상품대상을 비롯한 국제상품학회와의 교류, 학회지 상품학연구의 한국연구재단 KCI 등재, 춘계·추계 학술대회 활동을 펼쳐 온 학회이다. 이번 추계 학술대회에서는 마케팅 브랜드, 생산 서비스, 디자인, 문화관광축제, 국제통상, IT상품, 상품유통, K-콘텐츠 상품 8개 분야 에서 현장형 우수한 논문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경상남도 문화관광축제 선정 평가위원이기도 한 백성우 팀장은 논문 발표에서 “진주시에서 보유한 남강은 외국의 세느강, 라인강, 서울 한강 못지않게 지역민과 관광객의 로컬 체류관광을 유도할 수 있는 적당한 크기를 갖추고 있다”라며 “진주성을 따라 흐르는 특유의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 “진주시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원더풀 남강 프로젝트와 연계해 매년 여름 남강변에서 개최되는 진주수상뮤직페스티벌이 진주를 대표하는 여름형 수변관광 상품이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수변형 음악축제의 사례를 들어 진주시의 문화관광축제 중장기 전략 방향을 제시하려고 했다”라는 내용을 피력해 최우수 논문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성우 팀장이 소속된 (재)진주문화관광재단은 2021년 6월 출범한 진주시 출자·출연기관이며 현재 1사무국 1사업단 5개팀이 시책사업과 연계한 문화예술관광 전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단은 서부경남의 문화예술관광 중심도시 진주 완성이라는 목표 아래 지역 문화예술 및 관광분야의 공공성과 전문성 제고를 통해 문화진흥 및 문화자치를 실현하고, 문화예술, 관광분야의 연구개발로 시민과 상생 협력하는 지역문화예술·관광분야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상시 전담조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