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회, 성품 기탁으로 이웃사랑 나눔 실천
진주교회, 성품 기탁으로 이웃사랑 나눔 실천
상봉동 관내 저소득층 80가구 온누리상품권 400만 원 전달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2.11.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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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교회(담임목사 송영의)에서 4일 이웃사랑 나눔잔치 행사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온누리 상품권 400만 원을 상봉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상품권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및 복지 위기가구 80가구를 선정해 한 가구당 5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송영의 담임목사는 “갑작스러운 추위로 많은 어려움을 겪을 복지 위기가구와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곳곳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배인엽 상봉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매년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진주교회에 감사하다”라며 “기탁한 성품은 다가올 추위에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관내 어려운 이웃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교회는 이웃사랑 나눔잔치 행사를 통해 매년 연말마다 성품 기탁뿐만 아니라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내 이웃을 위한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이웃사랑 나눔잔치는 매년 진주교회에서 시행하는 지자체 사회환원사업의 일환으로 199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31번째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