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현지확인 나서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현지확인 나서
경남공공보건의료지원단, 경남중부권 돌봄노동자지원센터, 문화관광자원개발사업
양산무궁애학원, 육아종합지원센터․다함께돌봄센터, 국가지정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장 점검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2.11.0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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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상남도의회
사진제공=경상남도의회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웅)는 제400회 정례회 기간 중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따른 현지확인을 위해 2일부터 오는 3일까지 양일간 8개소 현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지확인은 11월 7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위원회 소관 주요 현안사업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애로사항 및 문제점 등을 파악해 심도 있는 행정사무감사에 임하기 위한 것이다.

첫째 날인 2일에 창원시에 있는 경남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경남중부권돌봄노동자 지원센터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을 확인하고, 도민의 건강향상을 위한 의료체계구축과 노인들에 대한 돌봄서비스 실태 등을 파악했다.

또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에서 현지감사를 실시해 경남의 지역상황을 반영한 사회서비스의 효율적인 관리방안, 사회서비스 종사자와 이용자의 만족도 등의 복지 현안과 실정에 대해 청취하고 현지감사이지만 업무에 대한 지적보다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어 김해 낙동강레일파크 현장을 방문해 관광콘텐츠 개발 필요성을 공감하고, 관광지 주변의 열악한 편의시설(식당, 까페)로 인한 방문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둘째 날은 양산지역 무궁애학원, 육아종합지원센터, 다함께돌봄센터를 방문해 장애인거주시설의 실태와 보육․돌봄서비스 현황 등에 대해 현장에서 점검하고 국가균형발전회계 사업으로 총 287억 원이 투입되는 통도사 문화공간 건립사업 현장과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정비사업인 통도사 수장고 건립 현장에 대해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김재웅 문화복지위원장은각종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이 주로 현장에 있는 만큼 현지확인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은 개선해 나가겠다라며 도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11월 7일부터 3일간 문화복지위원회 소관 2개단·3개국 청년정책추진단, 관광개발추진단, 문화관광체육국, 복지보건국, 여성가족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도정 전반에 대한 예산집행과 사업추진 실태를 파악해 잘못된 점은 시정․개선하고 우수사례 발굴 등을 통해 도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