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진주시민체육대회 시민화합 축제로 완성
제29회 진주시민체육대회 시민화합 축제로 완성
-전국 최초가 된 장애인․비장애인이 어울린 시민체육대회
  • 이광윤 기자
  • 승인 2022.09.2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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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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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개최된 “제29회 진주시민체육대회”가 9월24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그리고, 읍면동 시민이 참여한 대회는 실로 20여 년 만에 개최된 의미있는 대회였다.

진주시체육회(회장 김택세)가 주최하고 진주시와 경상남도체육회가 후원하여 개최된 이번 대회는 30개 읍․면․동과 장애인단체가 참여한 대항전으로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 최초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대회로 진행되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육상(400m 계주), 단체줄넘기, 단체줄다리기, 제기차기, 고무신받기, 한궁, 농구(자유투) 7개의 경기종목으로 진행되었으며 과열된 경쟁을 피하기 위해 종합순위 없이 입장상, 모범상, 어울림상 등 8개 부문과 읍면부, 동부 2개 부문 종목별 시상으로 마무리하였다.

경기 결과 시상에는 입장상 금산면․중앙동이 차지하였으며, 모범상 미천면․평거동, 응원상 일반성면․상대동, 질서상 이반성면․신안동, 단합상 진성면․판문동, 우정상 내동면․성북동, 열정상 대곡면․상평동, 화합상 정촌면․초장동이 차지하였다. 종목별 1위 경기결과는 육상 명석면․가호동 단체줄넘기 진성면․판문동, 단체줄다리기 진성면․상평동 제가차기 수곡면․판문동, 고무신받기 진성면․평거동, 한궁 진성면․상평동, 농구 수곡면․중앙동이 차지하였다.

김택세 진주시체육회장은“20여 년만에 회원종목단체 종목별 대회가 아닌 읍․면․동 시민 대항전으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시민체육대회로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시민 모두가 1인 1종목 생활체육 운동으로 시민건강 증진이 될 수 있도록 체육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보지 못한 시민들을 시민체육대회를 통해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스포츠를 통해 하나되고, 스포츠로 건강한 진주시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체육회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창원특례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3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 진주시선수단 800여 명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