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2차 주민설명회 열어
진주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2차 주민설명회 열어
농업인 의견수렴 시간 가져…내년 준공, 가공창업·소득창출 향상 기대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2.09.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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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는 19일 농업기술센터 본관 1층 농업인교육강의실에서 관련 공무원, 농업인 단체 및 농산물가공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2차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타 시·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의 우수 운영사례와 진주시의 센터 설치 및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제품개발 방향 설정을 위한 설문조사와 질의응답을 통해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농업인들은 “진주에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들어서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며 “농산물 부가가치를 증대하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여 농업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문산읍 두산리 785-1 일원에 연면적 800㎡ 규모의 지상 1층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세워질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 착공하여 내년에 준공된다. 음료, 잼, 젤리, 농축액, 건조 분말, 환, 절임식품 등을 생산할 수 있는 가공시설과 시제품 개발 및 교육공간으로 활용될 조리실습실이 함께 구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건립돼 운영을 시작하면 체계적인 창업보육 과정을 진행하고 가공기술을 지원해 농가소득 증대와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