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육상부 전국대회서 우수한 기량 선보여
진주시청 육상부 전국대회서 우수한 기량 선보여
  • 이광윤 기자
  • 승인 2022.09.0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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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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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체육회에서 위탁 관리하고 있는 진주시청 육상부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개최된 '제33회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 3개 종목에서 3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진주시의 체육 위상을 높였다.

이번 대회에서 조하림 선수는 3,000mSC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조 선수는 올해 들어 국내에서 개최된 육상대회 3,000mSC 종목에서 총 5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독보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 신기록을 갱신함으로써 올해 들어 국내에서 개최된 2개의 대회신기록을 혼자서 갈아엎는 성과를 거뒀다.

또 이날 대회에서는 이진원 선수도 실업팀으로 입단 후 첫 메달을 획득했다. 이진원 선수는 대회 출전 때마다 꾸준히 대회 기록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며 드디어 그 노력이 결실은 맺었다. 이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800m와 1500m 2개의 종목에 출전해 좋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아쉽게 각각 2위로 2개의 은메달을 획득했다.

진주시체육회 김택세 회장은 “진주시청 육상부는 창단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많은 시민들이 잘 알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선수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꾸준히 노력과 연습을 하고 있으며, 그 결과가 이번 대회에서 나타났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