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상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 선정
의령군, 상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 선정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2.09.0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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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령군청
사진제공=의령군청

의령군 관광 홍보를 위한 캐치프레이즈 ‘here, UR. 여기 의령입니다’가 2022년 의령군 상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에 선정됐다.

군은 지난 5일 적극 행정 모범사례를 만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3명을 선정하고, 표창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군민투표와 적극행정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적극행정 지원 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됐다.

최림 의령군 문화관광과 주무관은 ‘MZ가 만드는 here, UR(여기, 의령) 관광 스토리’라는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MZ세대의 톡톡 튀는 감성으로 기억하기 쉬운 관광표어를 개발하고, 관광 스토리텔링 누리소통망(SNS)을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최림 주무관은 “열정으로 이끌어 주신 담당 계장과 창의성을 발휘하도록 협력한 동료 직원들을 대신해 수상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상으로는 ‘찾아가는 동네사진관 운영’으로 노인 신분증 재발급 시책을 추진한 박다윤 봉수면사무소 주무관이 수상했다. 봉수면은 동네사진관이 없어 주민등록증 재발급에 불편함을 겪는다는 문제 인식에서 출발해 면장실에서 직접 증명사진을 촬영해보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좋은 평을 얻었다.

장려에는 올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친근한 중대재해예방 예방 캐릭터 GOGOMAN(고고맨)을 제작해 홍보 활동에 나선 송수섭 안전관리과 중대재해예방담당이 수상했다.

한편 의령군은 이번 경진대회 결과에 따라 지난 5일 의령군 문화관광과, 안전관리과, 봉수면을 적극행정 우수부서로 선정해 현판식을 개최했다.

오태완 군수는 “군민을 위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며 “참신한 아이디어 하나가 의령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 소통과 공유, 협업의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군 발전의 원동력임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