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복무 위반 등 기강 해이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추석 명절 공직기강 특별 감찰계획을 수립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직기강 감찰은 이달 29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총 15일간 이뤄진다. 노출 및 비노출을 병행해 공무원 복무규정(허위 출장, 무단이석, 근무시간 미준수 및 음주 행위 등) 위반, 금품·향응·선물 수수, 교통편의 제공 등 직무 관련 공직 비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는 자체 상황실을 운영해 추석 연휴 기간에 공직기강 위반 등 공무원의 복무실태를 파악한다.
한편 의령군은 군 누리집 클린신고센터를 이용해 공무원들의 금품향응, 품위 훼손, 복무위반, 부당수령을 익명으로 신고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명절대비 감찰은 예방과 사전 차단 위주의 감찰이 우선 이뤄지지만 적발 사항은 관용 없이 엄중히 문책할 것”이라며 “공무원들의 주의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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