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뷰티’ 아카데미 조은샘 원장
‘샘 뷰티’ 아카데미 조은샘 원장
”남을 아름답게 꾸민다는 것은 가치 있는 일“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2.08.31 0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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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뷰티’ 조은샘(30) 원장
‘샘 뷰티’ 조은샘(30) 원장

‘샘 뷰티’ 조은샘(30) 원장은 20대의 젊은 나이에 뷰티업계에서 탄탄한 기술과 이론 지식까지 갖춘 실력자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남들보다 뒤늦게 뷰티업계로 뛰어든 탓에 늘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쉴 틈 없이 배움의 길을 달려왔다는 조 원장은 "배움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며 ”뷰티시장은 순식간에 트렌드가 바뀌기 때문에 변화하는 최신 트렌드에 대한 이해는 물론 이를 자기 것으로 완벽히 흡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올해 미용인생 10년째에 접어드는 조 원장은 샵 운영 외에도 진정한 뷰티아티스트를 꿈꾸는 제자들을 위해 자양분 역할을 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끊임없이 자신만의 색깔을 위해 연구하고 있는 조은샘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조은샘 원장과의 일대일 질의응답]

©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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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샘 뷰티는 어떤 공간인가? 

A. 샘 뷰티는 토탈 뷰티샵으로 네일아트와 속눈썹 연장, 펌, 피부관리까지 모든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받을 수 있다.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Q. 뷰티 분야에 도전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A. 고등학생 시절부터 미용이 하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 그래서 공고를 졸업하기 전 삼성전기에 정규직으로 취업하면서 내면을 꾸미기 시작했다. 당시 자주 다니던 네일샵 원장님의 권유 아래 기술을 배우다 제대로 배워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돼 1년간 다니던 네일샵에서 받은 퇴직금으로 학원을 등록했다. 이것이 제 미용 인생의 첫 시작이다.

©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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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조은샘 원장님의 경우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뷰티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들었다.

A. 특별하지는 않은 것 같다, 누구나 꾸준하게 열심히 노력하면 결실을 얻을 수 있다고 본다. 저 역시 마찬가지다. 제가 좋아하는 한 분야에서 10년 정도 일을 하게 되고,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면 어느 정도 그 분야에서는 두각을 다 나타내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미용에 대한 열정 하나로 지금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기술을 익혔기에 주변에서 인정해주시고 알아주시는 것 같다.

Q. 샵 운영외에도 활동을 많이 하던데

A- K뷰티 전문가엽합회 진주지부장, viera 인증교육기관 강사, 남자다운네일 에듀케이터, 교육기관 자유학기제 강사, k뷰티 마이크로 피그먼트 강사로 활동했으며, 각종 뷰티 대회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했다.

Q. 기술, 테크닉을 습득하는 과정에서 조 원장만의 노하우가 있나

A. 저는 하나의 목표가 생기면 집요하게 파고드는 성향이다. 그리고 남들보다 뒤처지는 걸 너무 못 참는 성격이라 시작을 하면 끝장을 봐야 한다(웃음). 그래서인지 무엇이든 남들보다 먼저 앞서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진주에서 최초, 최고’라는 집념과 열정 덕에 더 빠르게 기술을 익히고 습득한 것 같다.

Q. 샘 뷰티만이 가진 차별된 면은 무엇인가

A. 샘 뷰티는 보다 발 빠른 기술을 먼저 시연할 수 있다. 미용이란 업종 특성상 유행에 민감해서 시즌마다 새로운 기술들이 나오는데 변화하는 시장에 따라가려면 민첩하고 계속 예의주시하지 않으면 뒤처지기 마련이다. 샘 뷰티는 진주에서 기술만큼은 유행을 선도한다고 자부한다. 진주 최초 비에라왁싱에듀케이터, rn로보내성발톱교정에듀케이터, 원쎄라 경남인증교육기관, 스킨플래닝 등등 타 샵에서 관리하지 않는 기술들을 습득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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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 업계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A. 첫째도 신뢰, 둘째도 신뢰이다. 샵을 찾는 고객들은 저의 기술력을 믿고 방문한다.

그 기대에 만족하고 보답하기 위해 나태해지지 않고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Q. 업계의 발전에 대한 고민은

A. 현재 뷰티 업계가 포화상태로 접어들 수 있다는 점이다, 앞으로 확실한 아티스트나 뷰티 전문가로 나아가려면 기술도 중요하지만 타 아티스트가 발휘할 수 없는 자신만의 색깔, 이론 지식까지 충족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Q. 현재 자신에 대한 가치를 평가하자면

A. 아직까지도 부족한 면이 많다. 기술력이나 성품으로나 최고라 자부하진 못하지만 그동안 노력 점수는 100점 만점 중에 80점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웃음).

앞으로 배우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너무 많이 남아있다. 이 업계에서도 내가 할 수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을 때까지 노력해보고 싶다.

©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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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향후 계획과 목표는

A. 올해 미용 업을 시작한 지 10년째 목표로 삼았던 미용학 석사학위를 수여했다. 정말 뜻깊은 해다. 향후에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이론 지식과 필드에서 겪은 경험을 어떻게 하면 후배들에게 잘 전달할지 남겨진 과제다. 또 소비자들의 미용 관심도가 점차 높아지고,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만큼 시장에 뒤처지지 않게 끊임없이 기술 연구해 고객님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