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중, 대한민국 발명대회 휩쓸어
문산중, 대한민국 발명대회 휩쓸어
제35회 대한민국학생발명 전시회 다수 입상에다 최우수학교상까지 겹경사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2.08.0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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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문산중학교
사진제공=문산중학교

문산중학교(교장 권재화, 이하 문산중)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고 교육부 외 10여 유관기관이 후원한 제35회 대한민국학생발명 전시회를 휩쓸어 전국적으로 이름을 날렸다.

해마다 개최되는 이 대회는 학생들의 발명의식을 고취하고 창의력을 키우는 목적으로, 교육부를 비롯한 10여 개의 기관이 참여해 이뤄지는 발명 분야의 가장 대표적인 행사이다.

이번 대회에서 문산중 3학년 심혜인 학생은 ‘편광과 점탄성 유체를 활용해 자동으로 감속되는 휠체어’를 선보였다. 이 작품은 창의적 지식뿐만 아니라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금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에 이름을 올렸다.

3학년 이지민 학생은 ‘다이얼 방식을 이용한 뚜껑 및 뚜껑 띠 분리기’를 출품해 역시 금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이것은 실생활에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발명품으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3학년 전유리 학생은 동상(전국경제인연합회장상), 3학년 전유나 학생과 2학년 김민성 학생도 각각 동상(한국무역협회장상)을, 3학년 장슬기 학생은 장려상(한국발명진흥회장상)에 선정되었다. 이렇게 총 6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공로로 문산중학교는 중등 부문 최우수학교(기관)로 특허청장상까지 받게 되어 ‘문산 발명 중학교’라는 별칭이 생길 정도다.

무엇보다도 대회에 참가한 장슬기 학생들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친구들과 함께 격려하고 노력했다”라며 “특히 학교가 아낌없이 지원해 준 덕분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4일 시상식이 있고 이후 오는 6일까지 작품 전시회가 계속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문산중학교는 3학년 학생 5명이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챔피언 대회에서 경남 대표팀으로 선정돼 오는 5일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 본선 대회에 참가한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어 발명 교육과 관련된 성과는 계속될 전망이다.

그동안 문산중은 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뜻을 두고 발명 교육에 적극적인 학생 참여를 유도하고, 각종 대회 참여와 준비에 필요한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왔다.

이러한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학생들의 열의와 맞닿아 각종 발명대회에서 잇따른 수상 소식을 전하며 발명 부문의 대표학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권재화 교장은 미래 사회에 걸맞은 실질적인 실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창의교육으로 발명에 대한 경험과 이해를 높이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미래 인재 양성에 교육력을 더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