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의 지역 현안을 챙기기 위한 광폭 행보는 계속 이어진다.
최근 박완수 경남도지사 면담과 행정안전부 방문에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나는 등 박 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것이다.
박 시장은 12일 국민의힘 하영제 국회의원실에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면담을 하고, 항공우주청 사천 조기 설립 및 항공우주클러스터 구축 등 국정과제의 신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이날 박 시장은 “대한민국은 지금 세계 7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적기에 있다”라며 “이러한 기회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는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인 항공우주청 사천 설치를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항공우주청은 정부조직법 개정 등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라며 “우리나라 우주산업을 이끌어온 과기부 차원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항공과 우주산업은 핵심기술의 호환성이 높아 상호 간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라며 “항공우주청은 항공과 우주분야 모두를 아우르는 완결된 조직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박 시장은 “아직 항공우주청의 설치와 관련해 구체적인 로드맵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경남도와 사천시는 조속한 설치를 지원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종호 장관은 “경남과 사천지역민들의 염원을 충분히 알겠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사항인 만큼 항공우주청 사천 조기 설립 및 항공우주클러스터 구축 등을 잘 살펴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와 경남도, 하영제 국회의원실은 정부조직법 개정 등을 비롯해 조속한 항공우주청 사천 설치를 위해 힘을 합쳐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