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양문석 도지사후보, ”메가시티 성공해야 도청 유치 가능“
민주당 양문석 도지사후보, ”메가시티 성공해야 도청 유치 가능“
19일 진주시 대안동 광미사거리서 출정식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2.05.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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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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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남도지사 후보가 19일 경남 진주시 대안동 광미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첫 공식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그는 출정식에서 “경남 도내 대부분 지역은 소멸위기에 처해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업 유치 등이 필요하다”며 “교통이 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통이 열리면 물류가 따르고, 물류가 따르면 산업이 따르고, 산업이 따르면 기업이 따르고, 기업이 따르면 사람이 따른다. 그렇게 되면 진주가 부흥을 이끌 수 있다”며 “저와 한경호 후보, 진주 광역의원·기초의원에 출마하는 저희 후보자들을 지지해주시면 이러한 부분을 이끌어 낼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를 가지고 계속 진주와 서부경남의 소외론을 이야기하는 자들에 대해 저는 단호히 응징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부울경 메가시티를 성공해야 100년 만에 도청을 진주로 가지고 올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양 후보는 "진주가 수도권과 수직구조로 울산, 대구와 수평을 가지고 있는 교차로, 그 십자로에 진주를 세우기 위해 기호1번 양문석을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양문석 후보는 이날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사천, 진주, 통영, 고성, 거제, 통영을 도는 일정을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