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삼봉 진주 시의원 출마 “‘명품 도동’ 만들겠다”
하삼봉 진주 시의원 출마 “‘명품 도동’ 만들겠다”
도동에 필요한 것은 ‘말뚝’이 아닌 ‘능력’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2.05.0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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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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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배드민턴협회 부회장, 한국법무보호 복지공단 위원인 하삼봉 예비후보(진주시의회의원 바선거구)가 7일 오전 11시 상대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은 방송인 강동길 씨의 사회를 필두로 정명규 전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오시환 전 한국국제대학 총장, 허석구 전 진주진양농협조합장, 여종현 진주시배드민턴협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정명규 전 교육장과 오시환 전 총장 축사를 통해 사무실 개소를 축하하면서 "하 예비후보의 자질과 능력은 이미 검증된 바 있어 도동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승리를 기원했다.

하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4년 전 지역 주민 여러분들의 부름을 받지 못한 것은 좀 더 봉사하고, 연구하고, 준비해 유능한 일꾼이 되라는 채찍으로 여겼다”며 “지난 4년간 우리 지역의 현실적인 문제를 살피고 고민하다‘명품도동’을 만들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며 출마의 명분을 밝혔다.

그러면서 “‘명품도동’을 만들 원칙과 소신에 따라 합리적인 시정을 펼치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행복한 삶 영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국민들의 뜻에는 상관없이 공천권을 휘두르는 거대 양당의 세태를 비판하고, 오직 공천을 받기 위해서만 애쓰는 자들이 당선된다면 그들의 향후 역할은 공허할 뿐이다”며 현재 전국적으로 부는 무소속 바람을 시사하기도 했다.

또 실현 가능성 없는, 당선만을 위한 빈 공약을 제시하거나 특정 집단에게만 이득이 되는 현 시정 활동을 언급하며 “참신하고 미래지향적인 자세로 ‘명품 도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는 시의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하삼봉 예비후보는 단목초등학교, 진주방송통신고, 성덕대학교를 졸업하고 진주시배드민턴연합회 럭키클럽 회장(2003~2006), 진주시배드민턴협회 회장(2008~2015)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성덕대학교 동창회장과 경남배드민턴협회 부회장, 한국법무보호 복지공단 위원직을 각각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