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아이 키우기 최우선적 공약
조규일 진주시장, 아이 키우기 최우선적 공약
상대 후보의 네가티브 선거운동 중단 촉구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2.05.0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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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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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규일(57) 진주시장 예비후보는 2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공약사업 가운데 ’아이 키우기‘ 분야에 대한 정책을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가 내세운 공약은 7개 분야로 △열린 시정, △지역경제, △문화·예술·관광, △아이 키우기, △복지, △도시 건설, △농업 등이다.

이날 조 후보는 우선적으로 “전국적으로 인구절벽 현상을 맞고 있는 상황으로 이 같은 추세를 타개하기 위해 국가와 지방이 동시에 노력해야 한다”며 “진주시는 민선 7기 동안 약 2700억 원, 36개 사업을 추진해 출산율 제고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에 조 예비후보가 밝힌 인구 감소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공약으로는 △임신·난임 대상자에 대한 공공시책의 본인부담금 전액 지원 △임신축하금 50만 원 지원 △산후조리비 출산 1회에 50만 원 지급 △다자녀 가정의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이다.

나아가 어린이 보육 지원책으로는 △어린이집 연장 보육 아동 간식비 지원 △어린이집 통학 차량 운행기록장치 설치비 지원 △다 함께 돌봄센터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아동보호 전문기관 및 학대 피해 아동 쉼터 설치 △농촌 국공립 어린이집 특별활동 프로그램 지원 △유아체능단 창설 △성북동 아동복지센터 건립(구 영남백화점) 등을 내세웠다.

청소년과 청년에 대한 지원도 제시했다. △경남 e-스포츠 상설 경기장 건립 △동부 시립 도서관과 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완료 △청소년 시내버스 무료 승차 시행 △진주 M2(뮤직+미디어아트) 페스티벌 개최를 공약했다.

여기에 △청년 창업 사관학교 유치 △상평산단의 휴·폐업 공장을 활용한 청년 창업 공간 조성 △청년 허브 하우스(성북지구)와 청년 머뭄센터(강남지구) 건립 △청년 전용 온라인 플랫폼 구축 △전통시장 청년몰 활성화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 지역 인재 채용 확대 등을 청년 공약으로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