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예비후보, “기대 어긋나는 일 절대 없을 것”
조규일 진주시장 예비후보, “기대 어긋나는 일 절대 없을 것”
상대 후보, 비방 흠집내기 선거운동 중단 촉구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2.04.2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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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예비후보가 29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상대 후보인 한기민 예비후보의 네거티브 공세에 대해 “비방과 흠집내기 등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조규일 진주시장 예비후보가 29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상대 후보인 한기민 예비후보의 네거티브 공세에 대해 “비방과 흠집내기 등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조규일 진주시장 예비후보가 경선 상대 후보인 한기민 예비후보의 네거티브 공세에 대해 “비방과 흠집내기 등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29일 조 예비후보는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인터넷 SNS상에 저를 흠집내기 위해 허황되고 터무니없는 내용이 과장되게 작성·전파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흠집내기가 한 두 번 하고 말겠지 생각하고 대응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도를 넘고 있다"며 "현재 진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 증진에 모든 역량을 다 쏟아도 시간이 아쉬운 상황인데 이런 허위의 내용이 전달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날 조 예비후보는 최근 국민의힘 진주시장 경선 상대인 한기민 후보가 주장하고 있는 서울 소재 아파트에 대해서는 "지난 2003년 서울 소재 아파트를 구입해 재건축에 들어갔고 2013년 완공돼 가족들이 살았다"며 "이후 2014년에는 경남도청에 근무하게 되면서 진주에 아파트를 한 채 더 매입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따라 공직자들의 1가구 다주택 보유가 사회문제화되면서 자신도 1가구 2주택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진주 아파트를 매각했다“며 “이는 자녀들을 전세살이 시키는 것보다 부모가 전세살이하는 것이 마음이 편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또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공직 퇴임 후 서울로 가기위해 진주아파트를 매각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적극 반박했다.

그는 “부모님은 물론 친척 지인 친구 등이 대부분 진주에 살고 있고, 더군다나 나이 들어 서울로 간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며 “공직을 벗어나고 경제적 여유가 있으면 진주에 아파트를 다시 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녀들이 독립생계를 이루면 당연히 서울 아파트를 처분할 것이다"며 "고향인 진주에서 시민들과 함께 살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예비후보는 "지금 진주시는 다시 한번 도약하느냐, 아니냐의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 진주 발전과 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각종 정책을 개발하고 연구하기에도 하루 24시간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지난 4년간 금품수수사건이 단 한번도 없는 청렴한 진주시정을 지켜보았듯이 앞으로 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기민(61) 진주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조규일 예비후보는 진주시장 재임 중 지난 2020년 진주와 서울 강남에 보유하던 아파트 두 채 중 진주 아파트를 팔고 서울 소재 강남 도곡동 아파트 한 채를 선택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