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창희 전 진주시장이 오는 6월 1일 실시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산청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14일 오전 산청군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당당하고 위대한 산청 시대를 열기 위해 가슴 벅찬 심정으로 첫발을 내딛는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안사업이 산적한 산청에는 그 어느 때보다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고 유능한 군수가 절실하다”며 “저 이창희가 행정과 예산에 관한 능력은 누구와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군민들께 보여드리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에서 예산을 담당하는 단 두 곳 중 하나인 국회에서 27년간 각 부처의 예산을 다뤄본 경험이 있어 예산의 길과 사람을 잘 안다”며 예산확보 등에 있어 자신이 전문가임을 강조했다.
또 “40여 년 간 국회는 물론 경남도 정무부지사 및 진주시장으로서 행정을 이끌어 온 행정전문가로 새로운 산청 시대를 여는 귀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국회와 경상남도 및 진주시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검증된 실력으로 명품농업을 비롯해 생동감 넘치는 산청으로 반드시 변화시키겠다” 밝혔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산청 예산 1조 원시대 ▲5만인구 산청 ▲건강한 산청, 건강한 농가 만들기 ▲인터넷 판매망 확충 및 교육, 홍보비 지원 ▲인력난 해소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창희 산청군수 예비후보는 진주시장, 경상남도정무부지사, 경남발전연구원, 산업자원부를 담당하는 상공위원회에서 입법조사관, 경제구조개혁 및 실업 대책 특별위 전문위원, 환경을 담당하는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전문위원, 지방행정을 담당하는 행정자치 위원회에서 수석전문위원, 건설을 담당하는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수석전문위원, 농업을 담당하는 농림해양수산위원에서 수석전문위원 등 3곳의 위원회에서 차관보급의 수석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