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국회의원 “윤석열 정부 위해 뛸 것”…도지사 불출마
박대출 국회의원 “윤석열 정부 위해 뛸 것”…도지사 불출마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2.04.0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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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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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국회의원(국민의힘, 진주갑) 6·1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주변의 많은 분들로부터 도지사 선거 출마 권유가 있어 수없이 많은 고민을 해왔다”며 “경남은 17개 시도 중 1인당 개인소득 최하위, 인구소멸위험지역, 청년인재 유출 등으로 성장동력을 잃어가며 위기를 맞고 있어 도지사로 출마해 제 2의 경남 전성시대를 만들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3월 9일 새로운 대한민국이 열렸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뛰어야 한다”며 “경남의 부활을 위해서는 먼저 윤석열 정부가 반석 위에 서야 대한민국이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한 여소야대를 넘어 ‘거야’를 상대하는 중차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소수여당 국회의원 한명 한명이 대단히 중요한 시기로서 각별한 원내 결집이 필요하다. 소수여당에는 냉정한 판단력과 정확한 사고력, 정교한 전술력이 필수인 만큼 3선 중진의원의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불출마로 입장을 굳힌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