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전 경남도지사 대행 권한, 진주시장 출마 선언
한경호 전 경남도지사 대행 권한, 진주시장 출마 선언
“진주지역 장기 집권한 보수세력 바꿔야 할 때”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2.03.2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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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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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호 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더불어민주당)이 24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한 예비후보는 "진주는 찬란한 역사와 전통, 무궁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지만 진주만의 특징을 살려내지 못하고 오히려 낙후·소외지역으로 전락했다"며 “무능하고 부패한 보수세력들이 수십년간 진주지역을 장기 집권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파를 떠나 능력있고 시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정치 리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제가 지금의 시대정신에 부응하는 정치인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진주시장에 출마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주는 서부경남의 중심도시로서 당면한 사업들이 산적해 있다“며 ”혁신도시 공공기관 추가이전, 항공우주산업 메카육성, 바이오·항노화산업육성,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 서부경남 공공병원 등이 제대로 추진할 수 있는 중앙과 지방에서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가진 자가 필요하다"며 "진주시장 후보 한경호가 바로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 후보는 진주 출신으로 경남도 농업정책 과장·기획관,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 경남도지사 권한대행(행정부지사), 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