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 이정옥 예비후보, “선거제도 개혁 반드시 필요하다”
녹색당 이정옥 예비후보, “선거제도 개혁 반드시 필요하다”
경남도의회 진주 제2선거구 공식 출마 선언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2.03.2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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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녹색당 이정옥 경상남도의회 의원 예비후보(진주시2선거구)가 경남도청 서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이정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23일 녹색당 이정옥 경상남도의회 의원 예비후보(진주시2선거구)가 경남도청 서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이정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녹색당 이정옥 경남도의원선거 예비후보(진주2)가 23일 경남도청 서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기성정당과 다른 정치, 녹색정치하는 도의원이 되고 싶다”며 “석탄화력발전소가 두 번째로 많은 경남에서, 경남도의회에서 녹색당은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주민들을 만나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무엇이 변해야 할지 이야기 나누고 녹색당과 저를 지지할 수 있도록 뛰겠다”며 “저희 3가지의 정책공약과 함께 정책선거 꼭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가 내세운 공약은 △에너지 및 산업의 정의로운 전환,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필수의료와 돌봄공약 △쓰레기 문제 해결 등 자원 순환 정책 공약 등이다.

그는 또 "녹색당은 아주 작은 정당, 소수정당“이라며 ”거대 양당이 독점하고 있는 한국 정치현실에서 녹색당과 같은 소수정당이 제 목소리를 내고 다양성의 정치가 실현되려면 선거제도 개혁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출마선언에 지지와 연대의 마음으로 함께해 주신 분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녹색당과 함께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신나고 행복한 녹색정치를 만들어 보자"고 전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녹색당이 창당한 지 11년 만에 경남 지역구에 출마하는 첫 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