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농업기술센터, 미래 농업 위한 인프라 구축
진주시농업기술센터, 미래 농업 위한 인프라 구축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하반기 준공 예정, 건립 속도
농기계임대사업소 확대 운영, 농업기계화 기반 마련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2.01.13 1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 전경.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 전경.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조도수)는 13일 올해 주요 운영 방안에 대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추진과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농업인들이 꼭 필요로 하는 새로운 농기계의 신속 도입과 임대농기계 배송사업 실시 등으로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농업기계 안전교육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진주시의 먹거리 전략 사업을 총괄적으로 실행하는 조직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집하한 뒤 선별·포장해 관내 학교 및 공공기관 등에 공급하고, 품목별 연중 안정적인 생산·출하를 위해 중·소농가를 중심으로 기획생산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한다.

문산읍 두산리 일대에 건립되는 센터는 사업비 97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9926.8㎡, 건축 연면적 3000㎡의 규모로 먹거리통합지원시설 1동과 농산물가공종합시설 1동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지난해 상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센터 건립과 운영을 위한 전담조직인 먹거리지원팀을 신설해 국·도비 예산확보, 국토교통부 공익 사업인정, 설계공모 실시 등 행정절차 이행에 철저를 기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설계공모 당선업체를 선정하는 등 시설 구축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에 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공급·소비하는 지속가능한 먹거리체계 구축을 위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올해 상반기에 실시설계 및 부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준공을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영농 활동에 없어서는 안 될 사업으로 자리매김한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해소, 경영비 절감에 효과가 커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지난 2019년 4월 집현면에 중부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문을 연 데이어, 2020년 12월 농업기술센터 내 남부 사업소를 신설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중부 사업소는 330㎡ 규모로 72종 170대를 구비해 운영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 내에 새로 신설된 남부 사업소는 1978㎡ 규모로 보관창고, 정비실, 사무실, 농업기계 실습교육장, 콩 정선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91종 240대를 구비해 운영함으로써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처럼 지난 2019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농가의 만족도가 높아 임대 건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2021년 누적 임대 건수는 5583건으로 전년 3457건 대비 61%증가했다.

농기계 운반이 어려운 농가의 현실을 반영해 임대 농기계를 현장까지 운송해 주는 임대농기계 배송사업으로 원거리 농가의 농기계 임대 문제도 해결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외국인 근로자 입국 제한 영향으로 농촌 일손부족과 인건비, 자재비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당초 2021년 12월까지 운영하려던 농기계 임대료 50%감면을 올해 6월까지 연장한다.

임대료 8000원 이하인 작업기 8종 53대는 최저 5000원으로 감면하고, 그 외 농기계 84종 357대는 50% 감면을 적용해 전년 대비 농기계 임대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농기계 임대 5583농가에서 약 1억1500만 원의 농가 경영비를 절감했다.

뿐만 아니라 농업용 굴삭기, 트랙터, 관리기 등 농기계별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안전사용 방법과 자가정비 능력 향상, 안전교육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등 농업 기계화율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안전사고가 많은 굴삭기, 트랙터는 사전교육의 중요성이 제고되고 있어 6회 추가 편성해 운영했다. 올해는 드론 활용 교육 과정을 새로 신설해 4개 과정 32회로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