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 도내 건축 공사장 긴급 안전 점검 나서
경남소방, 도내 건축 공사장 긴급 안전 점검 나서
5년 간 공사장 화재 213건...부상자 9명, 재산 피해 60억 원 발생
대형 건축 공사장 52곳 긴급안전 점검, 소방서장 현장 지도 병행
  • 김정환 기자
  • 승인 2022.01.12 12: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진주신문
© 진주신문

경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지난 5일 경기 평택 냉동창고 공사장 화재로 소방관 3명이 순직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도내 대형 공사장의 화재취약요인 제거 및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긴급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사장의 경우 용접․용단작업 시 불티, 지하 등 밀폐공간 도료작업 시, 화기취급 부주의로 유증기 착화 및 폭발의 위험성이 매우 높아 작업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5년간 경남에서 발생한 공사장 화재는 총 213건으로, 9명의 부상자와 60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중 용접용단 작업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가 115건으로 절반이 넘는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공사장 화재예방을 위해 소화배관이 설치되는 공사현장 226곳 중 공정률 80% 이상인 52곳에 대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1주일 간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긴급안전점검은 우레탄폼 및 페인트(도장) 작업 시 화기취급(담뱃불) 여부, 화기취급 장소 임시소방시설 설치 여부, 용접․용단작업 시 화재감시자 배치, 불티 비산방지 조치 여부를 집중 확인한다. 점검결과 위반사항에 대해선 과태료 부과, 형사입건 등 엄정한 법집행을 추진한다.

김종근 소방본부장은 “더 이상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안전점검과 화재예방 교육으로 건축공사장 화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공사장 관계자, 작업자 여러분들의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 등 적극적인 협조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