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장 출마를 위해 민주당에 입당을 신청한 강갑중 의원(무소속)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시의원 출마로 마음을 굳혔다고 밝혔다.
강 의원의 이번 시의원 출마 결정은 재선 도전과 함께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적잖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강갑중 의원은 23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진주시장 출마를 접고 진주시 바 선거구 시의원 후보로 출마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제가 40여년 간 살아온 정치적 경험과 역량을 이대로 묻어 두기에는 아쉬움이 남아 있어 진주시 바 선거구 시의원 후보로 다시 출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에 대해서는 친절과 봉사, 헌신하는 일등 진주로 반석위에 올려놓고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진주시장상을 꿈꾸었지만 저의 뜻과 의지가 천운에 닿지 않지 않는 비운의 정치인이 됐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어떤 직에 연연하지 않고 일을 찾아 저의 열정이 바닥나는 그날까지 진주와 시민을 위해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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