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후보, "진주 부강한 농업도시로 만들 것"
조규일 후보, "진주 부강한 농업도시로 만들 것"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8.05.1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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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예비후보가 15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여덟 번째 공약발표를 가졌다.
조규일 진주시장 예비후보가 15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여덟 번째 공약발표를 가졌다.

자유한국당 조규일(55) 진주시장 후보가 15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강한 농업도시 진주’를 위한 여덟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조 후보의 공약으로는 △농기계 임대사업추진 △안전농산물 생산 및 신선농산물 지원확대 △첨단 농업기술 보급 △진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육성 △첨단 농업기술센터 건립 등이다.

조 후보는 “진주와 같은 도농 복합도시의 균형 발전을 통해 모두가 잘 사는 사회를 위한 농촌지역과 도시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야 할 것”이라며 “농업의 6차 산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통해 진주를 부강한 농업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고령화, 부녀화로 인한 일손 부족과 농업인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농기계 임대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선 농산물 수출 1위 도시 위상을 유지하고 농업관련 기관들과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분야별 농업 전문가들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안전 농산물 생산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시 차원의 수출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수출 국가 다변화를 통해 5천만 달러 올해 목표치를 조기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첨단 농업기술 보급을 통해 농산물의 국내 시장 점유율도 늘리고,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연계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판로를 확보할 것”이라며 “네 번째로 진주를 대표할 수 있는 차별화된 농산물 공동 브랜드를 만들어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 우리 농산물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판매량 증대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조 후보는 “최첨단 과학 영농시설과 교육설비를 갖춘 농업기술센터를 빠른 시일 내에 건립해 농폐자재 수거장 설치 및 처리시스템 개선 지원, 축산시설 현대화 사업 지원, 기후대응작물 연구 및 시범 생산단지 조성, 항노화 산업연계 특화작물 지구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관련 농업인 단체 및 유관기관들과 함께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농촌 발전을 위한 상설 회의체도 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