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꿈을 응원해” 진주초아로타리클럽, 장애 화가육성금 전달
“너의 꿈을 응원해” 진주초아로타리클럽, 장애 화가육성금 전달
수제 마스크 판매 수익금 200만 원, 일송보호작업장에 전액 기부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1.11.2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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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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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3590지구 진주초아로타리클럽(회장 양해영)은 24일 일송작업장(시설장 김천수)을 방문해 '장애화가 육성지원금' 200만 원과 장애인 근로자들을 위한 간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지원금은 진주초아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재능기부로 직접 제작한 마스크 500여 장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미술에 재능을 가지고 있는 진주지역 중증장애인(발달·청각 등)들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진주시장애인일자리타운 일송보호작업장은 미술에 재능을 가지고 있는 진주지역 중증장애인(발달·청각 등)을 대상으로 미술을 전공한 전문가의 체계적인 교육과 미술치료를 통해 직접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화가로 육성하고 있다.

또 중증장애인의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그들이 직접 그린 작품들을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및 경남서부지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작품 임대사업도 계획 중이다.

이날 진주초아로타리클럽 양해영 회장은 “진주의 장애인 근로자들도 더욱 안정된 기반 위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며 “장애인들이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가지겠다”고 전했다.

이에 김천수 회장은 “코로나19 상황 속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장애인 근로자들에 대해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장애인들이 자립생활에 도움이 되기 위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중증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 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