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성북동 북천삼거리식당, 어버이날 맞아 점심 나눔행사
진주 성북동 북천삼거리식당, 어버이날 맞아 점심 나눔행사
연계 매월 정기적 제공
  • 이광윤 기자
  • 승인 2018.05.0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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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성북동 소재 북천삼거리식당(대표 공용준)에서는 지난 8일 좋은세상성북동협의회(회장 류창영)와 연계해 지역 어르신 200여 명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북천삼거리 식당은 3년 전 식당을 개업하면서부터 지금까지 매월 셋째주 일요일에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점심 나눔행사를 펼쳐오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수육, 곰탕 등 특별한 메뉴를 준비했다.

공용준 북천삼거리식당 대표는 "오늘 점심 나눔행사는 저희 부모님의 뜻도 있지만 특히 5월은 가정의 달이라 어버이날을 맞아 소외된 이웃 어르신을 모시고 이렇게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며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 좀 더 많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저희 가게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계속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은 "혼자 집에서 외롭게 밥을 먹다가 주위 이웃들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용덕 성북동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다 함께 행복한 성북동 만들기에 함께 해줘서 감사하고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세심한 신경을 쓰겠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