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연료전지 국산화 맞손
남동발전·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연료전지 국산화 맞손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1.10.2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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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남동발전
사진제공=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 이하 남동발전)은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과 ‘고체산화물형 연료전지 및 수전해기술 국산화’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1일 체결했다.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본사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한국남동발전 배영진 부사장과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권오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발전용 고체산화물형 연료전지 및 수전해기술의 성공적인 국산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에 뜻을 같이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배영진 남동발전 부사장은 “최근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으로 기존 26.3% 대비 대폭 상향됐다”라며 “이는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표명으로 양사의 협력을 통해 ‘연료전지와 수전해분야 주요 부품의 성공적인 국산화를 통해 수소경제활성화정책에 부응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자”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기술에 의존하던 고체산화물형 연료전지 및 수전해기술 국산화에 이바지함은 물론 수소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