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읍, 작은 갤러리·벽화마을 조성 추진
문산읍, 작은 갤러리·벽화마을 조성 추진
지역 예술가 위한 상생방안 마련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1.10.2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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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문산읍사무소는 지난 20일 지역 예술가의 작품 전시를 위한 문산 작은 갤러리 운영을 시작했다.

갤러리 운영은 올해 초 읍사무소 내진 보강공사로 인해 창문이 벽면으로 바뀌면서 답답해진 공간을 새롭게 탈바꿈시키고자 마련됐다.

문산 작은 갤러리는 작고 소박한 전시 규모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읍사무소 1층 벽면 공간을 활용해 조성됐다.

갤러리는 주로 문산읍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신청을 통해 미술, 서예 등 다양한 예술 작품들로 장식해 지역 예술가의 전시 기회와 민원인들의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는 글로벌 서양화 작가로 이름나 있는 김은기 작가의 작품 7점이 ‘태양계 안에서 이야기’라는 주제로 전시되고 있다.

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문산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길)는 지역 예술가와 협업으로 문산읍 노인회관과 주택 2개소의 오래된 담장을 정비하고 벽화를 그리는 활동도 진행했다.

벽화는 최근 화제가 되고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한 장면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달고나 뽑기’를 주제로 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심기현 문산읍장은 "이번 전시실 개소와 벽화사업을 통해 딱딱한 관공서의 이미지를 벗어나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친근감 있는 읍사무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소외된 지역 예술가를 위해서도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성된 벽화를 본 주민들이 자신들의 집에도 그려 달라는 요청이 쇄도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