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석회, 2021 제51회 ‘진주 문화의 달’ 전시회 개최
촉석회, 2021 제51회 ‘진주 문화의 달’ 전시회 개최
시민 참여형 전시회 오프라인 행사
작품 주제와 기법, 현대미술 흐름 파악
  • 양우석 기자
  • 승인 2021.10.2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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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상단 왼쪽부터 강해중 ‘날마다 봄 2021-03’, 김대봉 ‘공간-일상’, 김우연 ‘바다이야기’, 김현실 ‘A Time of Innocence’ 작품 (사진제공=촉석회)
사진 상단 왼쪽부터 강해중 ‘날마다 봄 2021-03’, 김대봉 ‘공간-일상’, 김우연 ‘바다이야기’, 김현실 ‘A Time of Innocence’ 작품 (사진제공=촉석회)

촉석회(회장 강해중)는 21일 오후 6시부터 26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지상 1층 제2전시실에서 ‘진주 문화의 달’ 51회 촉석회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촉석회전(촉석전)은 올해 51회 반세기 동안의 촉석전의 의미와 역할은 지역에서 오래된 지역예술단체로서 매년 전시회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강해중, ‘날마다 봄 2021-03’ ▲김대봉, ‘공간-일상’ ▲김우연, ‘바다이야기’ ▲김현실, ‘A Time of Innocence’ ▲노주현, ‘무제’ ▲류필균, ‘The-Wall-21 another World’ ▲박광웅, ‘무(無)-1, 숨은이야기 ▲박정희, ’환희‘ 등 수 많은 작품을 전시한다.

또한 오는 21일 오후 5시 30분에는 ’전시 관람객과 자유주제로 소통하는 퍼포먼스 드로잉‘을 주제로 오프닝 식전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며, 이날 오후 6시 전시관람객과 참여작가가 함께 소통하고 제작하는 공동작품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또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동안 ▲레이싱카 드로잉 ▲구슬드로잉 ▲활쏘기로 그려봐 등 관람객 참여형 전시를 운영할 예정이며, 오는 26일 오후 2시 전시출품 작가와 관람객의 대화를 통해 작품의 주제와 기법, 현대미술의 흐름을 살펴보고 이번 전시회의 의미를 살펴보는 것으로 행사가 마무리 된다.

강해중 촉석회장은 초대인사에서 “촉석회가 지난해 50회를 지나 이제 100년을 향한 전시회를 그동안 많은 선배 미술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으로 일구어왔다”라며 “지금까지 촉석전이 50년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그간에 촉석전을 참여한 많은 미술인들을 애정과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는 온고지신을 주제로 지난날 일구어 온 많은 성과를 보태어 지역민과 함께하기 위해 여러 회원들과 지혜를 모았다”라며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와 일상을 잠시 벗어나 촉석전 관람이 모두의 몸과 마음에 보약같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촉석회는 지역 미술문화 발전을 위해 1971년 창립 전시회를 시작으로 51년이라는 긴 역사를 이어온 지역 예술단체이자 진주지역 대표적인 미술그룹으로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