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지역사회 협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 조성
경상국립대-지역사회 협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 조성
LINC+ 사업단, 2년 간 370여 명 참가, 7500만 원 투입
‘2021 정부혁신 경진대회’서 교육 분야 우수 사례 선정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1.10.1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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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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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순기)와 지역사회의 협업으로 진행한 안전한 환경개선 사업이 진주지역 대학가, 농촌마을, 범죄 우려 지역 등 지역 환경이 크게 개선돼 학생들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상국립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단장 강상수)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모두 9회에 걸쳐 치안 불안 요소를 해결하고 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과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어울림길, 안전한길, 함께하길, 함께하길(치매안심) 사업을 진행해왔다.

특히 학생들이 범죄예방 디자인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공헌활동 및 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또 지난해 6월 진주시 가호동 경상국립대 북문 일대에서 어울림길 사업 실시 후, 내동면 경상국립대 남문 원룸가, 집현면 봉강마을 일대, 평거동 설리지역아동센터 일대, 진성면 월정마을 일대, 가호동 경상국립대 북문, 진주보건대 후문, 문산읍 안전마을 일대 등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 조성을 진행한 바 있다.

이 사업은 링크플러스사업단을 비롯해 경상국립대 학생과, 진주경찰서, 진주시 치매안심센터, 한국토지주택공사, 농협 진주시지부, 진주대학생연합봉사단 위더스, 진주시 각 행정복지센터 등 민·관·학·경이 함께했다.

이 사업에 링크플러스사업단과 12개 참여기관에서 연인원 370명이 참가했으며, 2년 간 총 7500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특히 링크플러스 사업단 기업지원프로그램(ABC 새싹기업지원)을 통해 개발된 ‘황토페인트가 적용된 벽부등’이 경상국립대 후문에 설치되기도 했다. 이는 문산읍 안전마을에도 제작 진행 중이다.

이러한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협업 활동이 ‘2021 정부혁신 경진대회’에서 교육 분야 우수사례로 뽑히기도 했다.

경상국립대 링크플러스사업단은 15일 오전 평거동 진주교육대학교 후문 통행로와 원룸 밀집 지역 일대에서 ‘2021 제5차 GNU 대학-지역 안전한 길’ 사업을 끝으로 올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 지역은 남성보다 여성이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특히 젊은 여성 1인 가구가 많아 여성 대상 범죄에 취약(진주여자중학교, 진주교육대학교 등 여학생 비율이 높음)한 편이다.

이날 행사에는 링크플러스사업단, 진주경찰서, 평거동 주민자치위원회, 평거동 행정복지센터, 진주대학생연합봉사단 위더스에서 50여 명이 참가해 ▲셉테드를 적용한 범죄예방 디자인(안심솔라벽화, 안심빛글) ▲야간 시야 확보를 위한 범죄예방 시설물 설치(솔라표지병, 벽부등) ▲원룸 침입 및 절도 방지를 위한 원룸 주변 특수형광물질 바르기 등의 작업이 실시됐다.

사업을 주관하는 링크플러스 사업단 하만효 교수는 “지난 2년 동안 경상국립대 링크플러스사업단과 지역사회의 협업으로 ‘어울림길’, ‘안전한길’, ‘함께하길’ 등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해 온 결과, 서부경남의 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 교수는 “특히 서부경남 지역의 문제를 지역사회, 지역주민, 지자체, 진주지역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발굴해 공동으로 해결하고, 이를 통해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혁신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한 것이 가장 뜻 깊었다”며 “함께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강상수 링크플러스사업단장은 “지역-대학 안전한 길 프로젝트는 국가거점국립대학인 경상국립대 링크플러스사업단의 대표 지역협력 사업”이라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민·관·학·경이 함께 지역의 환경개선 및 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한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