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 산업 폐기물 불법 매립한 폐기물업체 대표 등 검거
경남경찰, 산업 폐기물 불법 매립한 폐기물업체 대표 등 검거
  • 김정환 기자
  • 승인 2021.10.1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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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경찰청(청장 이문수, 이하 경남경찰청)는 산업폐기물을 불법 매립한 폐기물업체 대표 및 가담자를 추적 검거했다.

경남경찰청은 경남지역 조직폭력배가 사업장 폐기물을 무단으로 매립한 혐의 포착, 수사 착수했으며 폐기물 운영 업체 대표 등이 폐기물 매립 전문 브로커를 통해 부지 위장 매입 및 현장 관리·운반책을 모집했다.

이후 경상남도 소재 나대지에 철제 가림막을 설치하고 산업 폐기물을 불법 매립한 피의자들의 범행을 면밀히 수사해 가담자들을 추적 검거했다.

폐기물 배출 업자들은 위탁 처리 받은 폐기물을 정상적으로 처리할 경우에 비해 이를 무단으로 처리하게 될 경우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사실에 착안, 폐기물을 무단 매립 하기로 마음고 피의자들이 운영하는 사업체에서 보관 중인 산업폐기물을 브로커들을 통해 인적이 드문 경상남도 소재 지방국도 이면부지에 산업 폐기물 불법 매립한 사건이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범행이 전국적·조직적으로 이루어진 점을 고려해 피의자들의 추가 범행 여부를 계속 수사하고 타청과 공조해 폐기물불법처리 범죄 근절에 앞장설 것”이라며 “또한 자연환경 및 국민 건강에 막대한 피해를 야기하는 폐기물 무단투기사범 근절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