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 유력 주자인 홍준표 대통령 예비후보가 2차 예비경선을 앞두고 지난 4일 진주와 창원을 방문해 경남 표심 공략에 나섰다.
홍 후보는 이날 일정을 시작하기 앞서 이날 오전 10시에 도의회를 방문해 김하용 의장 등 20여 명의 도의원들과 간담회를 잠시 나눴다.
이후 국민의힘 경남도당 사무실을 방문해 김한표 전 국회의원을 비롯한 60여 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JP 경남 희망본부’ 출범식을 가졌다. 이로써 경남 선대위는 김재경, 하영제 위원장을 포함한 3인 공동 선대위원장 체제로 운영하게 된다.
또한 홍 후보는 “지금 호남 여론조사에서도 홍준표가 야권의 타 후보들을 한참 뛰어넘었고 특히 전국의 203040세대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다”러며 젊은 층에서 강하게 부는 ‘무야홍’ 바람이 우연이 아님을 시사하는 등 경선 승리의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당원들에게 “내 고향인 경남에서 도지사까지 역임했던 충분히 검증되고 준비된 홍준표를 도와주기를 바란다”라며 지지세 확산에 힘써주길 부탁했다.
홍준표 경남 선대위원장인 김재경 전 의원은 “이번 대선은 아주 사소한 차이로 승부가 갈릴 예정인만큼 당에서는 가장 청렴하고 깔끔한 인사를 출마시켜야 상대 후보와의 싸움에서 반드시 이길 수 있다”라며 홍 후보의 결점 없는 정치행적을 강조했다.
홍준표 후보는 도당에서의 행사를 마친 뒤 창원의창구, 성산구, 진해구, 마산합포구 당협 사무실을 각각 방문하고 오후 5시부터는 진주 갑, 을 지역구를 방문해 당원 및 지지자와 인사하는 자리를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