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강이 어우러진 나불천변 환상의 꽃길조성
산과 강이 어우러진 나불천변 환상의 꽃길조성
이현동 여성단체, 나불천 산책로 꽃길조성구슬땀
  • 이민순 기자
  • 승인 2018.04.24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현동 새마을부녀회, 여성자원봉사대, 적십자봉사회 등 봉사단체 회원 50여명이 나불천변 꽃길을 만들기 위해 24일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꽃길 조성사업은 예쁜 꽃이 피고 잔디처럼 바닥을 덮듯이 자라는 꽃잔디를 산책로 따라 가장자리에 조성하며, 일부 구간은 아름다운 자태의 수국도 함께 심었다.

나불천은 이현동의 숙호산과 연계하여 잘 가꾸어진 산책로로 1일 평균 300여명이 이용하는 산책코스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번 꽃길 조성으로 이현동 주민은 물론 진주시민에게 행복한 힐링의 산책로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꽃길 조성은 주민들의 화합을 유도하고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단체별로 일정 구역을 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며 손길이 닿지 않는 하천 내 쓰레기 수거와 같은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남민 이현동장은 “많은 주민들이 참여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었다. 많은 분들이 열과 성을 다한 만큼 아름다운 꽃길이 조성되길 바라며 살기좋고 아름다운 이현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