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수의과대학·경북 동물위생시험소, 업무협약 체결
경상국립대 수의과대학·경북 동물위생시험소, 업무협약 체결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1.09.1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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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과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신·변종 전염병 대응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고필옥 수의과대학장, 김영환 경북 동물위생시험소장, 김상현 교수, 이창희 교수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상국립대학교)
16일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과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신·변종 전염병 대응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고필옥 수의과대학장, 김영환 경북 동물위생시험소장, 김상현 교수, 이창희 교수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순기, 이하 경상국립대) 수의과대학(학장 고필옥)과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영환, 이하 경북동물위생시험소)는 신·변종 전염병 대응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하여 9월 14일 경북 동물위생시험소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상국립대 수의과대학과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구제역바이러스(FMD), 조류인플루엔자바이러스(AI),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등 사람 및 동물 보건에 영향을 미치는 신·변종 감염병의 예방, 진단, 치료 등에 대한 핵심 대응 기술 개발을 위해 상호 협조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등 신·변종 감염병 대응 기술 공동 개발 체계 구축 ▲연구시설 장비의 공동 활용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협약기관 간 전문인력 및 정보 교류 ▲신·변종 감염병 관련 전문인력 및 관련 산업 육성 기반 구축 등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동물과 사람의 신·변종 감염병 대응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기반 구축에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국립대 관계자는 “생물안전 3등급(BL3) 연구시설의 활용 지원으로 코로나19와 조류인플루엔자 등과 같은 제3위험군에 속하는 병원체를 다루는 연구와 다양한 임상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사람 및 동물의 신·변종 감염병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