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의원, “경남 e스포츠 상설경기장 경남도 지원 확대해야”
박대출 의원, “경남 e스포츠 상설경기장 경남도 지원 확대해야”
경남 e스포츠 상설경기장・남부 어린이 도서관·진주 실크박물관 등 지원 요청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1.09.1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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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박대출 국회의원실
사진제공=박대출 국회의원실

박대출 국회의원(국민의힘·진주시갑)은 지난 15일 개최된 경남지역 국회의원-경상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진주시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경남도의 협조를 당부했다.

박 의원은 “경남 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가좌동에 건립되는데 경남도내 다른 지역 문화산업콘텐츠에 비교하면 진주시 부담이 과도하다”라며 “지방비 부담비율을 다른 지역 수준으로 확대해야 한다”라고 요청했다.

또한 “남부 어린이 도서관과 진주실크박물관 건립비로 신청한 균특(각각 26억 원, 24억 원)이 전액 반영 될 수 있도록 신경써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 e스포츠 상설경기장은 총사업비 127억5600여만 원으로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으로 계획되어 있다. 경기장은 연면적 3372㎡로 주경기장(700석), 보조경기장(240석), 체험전시관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남부 어린이 도서관은 총사업비 72여억 원으로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서관 연면적은 1463㎡로 열람실, 영어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도서관이 건립되면 남부 지역 어린이들의 정서 순화 및 창의적 인재 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진주실크박물관은 총사업비 123억1500여원으로 사업기간은 2019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5년으로 계획되어 있다. 박물관은 문산읍 실크전문단지 내에 조성될 예정이다. 박물관이 건립되면 국내 유일의 실크산업 가치를 보존하는 기념비적인 공간으로 진주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