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진주시장, 공약 발표 ③
이창희 진주시장, 공약 발표 ③
문화예술관광도시 육성
미래지향 성장도시 구축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8.04.2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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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자유한국당)진주시장
이창희(자유한국당)진주시장

이창희(자유한국당) 진주시장이 3선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20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문화관광, 도시교통 분야에 대한 3차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이 시장은 “남강유등축제 수입금과 절감예산으로 개천예술제, 논개제, 전통예술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지역의 순수 전통 문화예술 분야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유등축제를 세계적인 명품축제로 발전시켜 오는 2019년 유네스코-민속예술 창의도시 가입, 2021년에는 LUCI(국제도시조명연맹) 총회를 유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시균형발전을 위해 도시재생 사업으로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친환경 선진화 된 도시교통 기반 구축을 통해 생활권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더 좋은 세상 진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이 시장의 국제적인 문화예술 관광도시 육성 공약으로는 △전통문화‧순수예술 지원 확대 (40억원) △유네스코 공예, 민속예술 창의도시 가입 △혁신도시 이성자 미술관 부지 내 진주문화예술전시관을 건립 △진주문화원 독립청사 확보 △전통예술공연장 신축(500억) △천수교 입구 소망진산 유등테마 공원 조성 △남강변 짚라인 설치(10억) △지수 승산마을, 대곡, 수곡 등 한옥마을 조성지원 △진주대첩광장조성으로 진주 역사성 제고 및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 한다는 방침이다.

또 미래지향 성장 중심도시 기반 구축으로는 비봉‧옥봉지구 새뜰마을사업 완공(100억), 중앙‧ 성북‧이현동 도시재생사업(340억)추진으로 도시재생 및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진주도심 친환경적이고 선진화 된 도시교통 구축을 위한 생활형 통학‧출퇴근 전용 자전거 도로(35km)를 완성해 생활권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이 외에도 △집현~명석간/말티고개삼거리~장재삼거리간/옥봉삼거리~봉래초간도시도로개설/경상대~내동교차로간도로확포장 등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국도대체우회도로(문산~집현)개설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착공 역량 집중 등을 발표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 제12차 회의를 열어 진주시장 후보 경선 실시 방식에 대해 최종 결정했다.

후보 경선은 당원투표(50%)와 일반시민 여론조사(50%) 결과를 합산한다. 당원투표는 진주지역 책임당원 전체를 대상으로 먼저 현장투표를 실시한 뒤 현장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를 병행하여 실시하고,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방식으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