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환경의 조화, 친환경농업교육 큰 호응
농업과 환경의 조화, 친환경농업교육 큰 호응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미래농업교육관, 농업인 30명 참석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친환경농업 이해 한층 높여
  • 여우석 기자
  • 승인 2018.04.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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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봄을 맞아 본격적인 영농시기에 앞서 친환경 농업을 이해하고 농업 환경 보전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친환경농업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오전 9시 30분, 개강식을 갖고 3일간 집중적으로 진행하는 친환경 농업교육은 미래농업교육관에서 도내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과목을 편성하였다.

이번 교육에 초빙된 강사는 이용복 국립경상대학교 교수, 이호 코퍼트 코리아 팀장, 김성권 웰팜 대표 등 학계와 현장 전문가들이 교육일정에 맞춰서 강의를 진행했다.

주요내용은 농업인들이 실제 영농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천적을 활용한 친환경 유기병 방제와 유용미생물의 농업적 이용, 친환경 토양관리와 퇴비제조, 친환경 농업의 성공사례, 친환경농산물 판매 전략과 친환경인증제도를 소개하고 농업인들이 인증 받을 수 있는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친환경농업은 농업과 환경을 조화시켜 농업생산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농업형태로써 농업 생산의 경제성 확보, 환경보전 및 농산물의 안정성 등을 동시에 추구하면서 유기합성농약, 화학비료 등 화학자재의 사용을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하여 안전한 식품을 생산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흙의 생명력을 배양하는 동시에 농업환경을 지속적으로 보전하는 모든 형태의 농업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