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진주시장 3선 도전, "진주를 반석 위에 올려 놓겠다"
이창희 진주시장 3선 도전, "진주를 반석 위에 올려 놓겠다"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8.04.1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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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시장이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6·13 지방선거 진주시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창희 시장이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6·13 지방선거 진주시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창희(67. 사진) 진주시장이 6·13 지방선거 진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시장은 16일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저에게 남은 마지막 신명을 바쳐 더 좋은 세상 진주를 만들려고 3선에 도전하기로 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현 시장직을 유지하면서 오는 5월 14일 전후로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위해 업무정지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8년은 오로지 진주 발전과 시민 행복만 보고 달려 왔다"라며 "재임 기간 중 빚 없는 도시, 4대 복지시책 확충으로 시민모두가 행복한 도시, 복지 항공국가산단 유치와 뿌리산업단지 조성으로 진주 미래 100년 먹을거리를 장만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3선에 성공하면 항공국가산단과 뿌리 산단을 완공하고 진주를 전국 최고의 복지도시로 만들겠다"며 “진주를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시장이 되는 것보다 시장이 돼 무엇을 할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저의 신념과 행정 경험도 있지만 진주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여러분들의 의견을 과감하게 수용해 나가며 쓴 소리와 질책도 겸허하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 시장은 국회사무처 입법조사국 입법조사관, 국회사무처 실업·안전대책특별위원회 전문위원, 국회사무처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경남도 정무부지사, 경남발전연구원 원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