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상돈 예비후보, ‘장애인 고용창출 센터’ 등 공약 발표
갈상돈 예비후보, ‘장애인 고용창출 센터’ 등 공약 발표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8.04.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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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장 예비후보 갈상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장애인 고용창출 센터’ 및 ‘노인 아카데미 센터’ 설치 공약을 발표했다.

11일 갈 예비후보는 언론보도를 통해 사실상 답보 상태에 있는 진주시 장애인들의 고용 창출과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해당 센터를 구상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설계 단계부터 장애인들에게 최적화로 이뤄진 장애인 고용창출 센터는 각종 교육장 시설과 작업장 등으로 꾸며질 계획이며, 특히 작업장은 교육장과 연계된 일거리를 센터 내에서 직접 처리하기 위한 공간으로, 이를 통해 장애인들의 수입 창출에 기여함과 동시에 진주시 장애인 복지 수준 전체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센터 내에 각종 편의시설과 체육시설, 문화공간을 만들어 진주시에 머무는 모든 장애인들이 한 자리에서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갈 예비후보 측의 복안이다.

갈상돈 예비후보는 ‘노인아카데미 센터’도 언급했다. 노인 일자리 창출과 육아맘의 고민 해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해당 센터의 핵심은 아이 돌봄 교육과정을 도입한다는 것이다.

이는 육아법과 유아식 조리방법, 기본적인 응급조치법, 심리학, 유아교육학 등 6개월 전문 교육과정으로 이뤄진다.

갈 예비후보는 “심도 있는 인성테스트와 건강검진을 통해 55세 이상 60세 미만 교육생들을 선발해 육아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이 공약의 목표”라며 “이는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은 맞벌이 부부들의 가장 큰 고민인 ‘육아돌봄’ 서비스에 투입돼 진주에 사는 젊은 부모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