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 10일 사천시청 3층 회의실에서 송도근 사천시장과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 추진위원회(위원장 부시장 박성재) 위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 추진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서는 2018년 행사 기본계획(안)과 예산편성(안) 및 엑스포추진 위원회 운영세칙 수정(안)을 심의했다.
또한, 올해는 2016년에 이어 대한민국 공군과 두 번째로 공동 개최하는 것으로 행사 명칭은‘공군과 함께하는 2018 사천에어쇼’로 하고 부제로‘제14회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로 결정하여 대한민국 공군과의 공동개최 취지를 살리면서 항공우주도시 사천시를 홍보하고, 2016년 행사 명칭과 연계한 연속성 유지로 엑스포 홍보와 브랜드 제고에 힘썼다.
송도근 사천시장은“앞으로의 사천에어쇼는 단지 즐기는 축제 행사에서 벗어나 항공 부품 전시회 및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 등 우리 지역 항공산업 관련 발전을 위한 비즈니스 측면을 점차 확대시켜 파리에어쇼 못지 않는 에어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당부하면서 “우리 사천시는 사천바다 케이블카 운행과 더불어 항공국가산업단지와 항공 MRO사업이 조기 조성되면 관광산업과 항공우주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활기차고 각광받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시의 비전을 자신있게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남부지역 유일의 에어쇼를 통한 항공우주에 대한 교육 및 체험 기회 제공, 행사장 안전을 고려한 참신한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에어쇼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더욱 특별하고 행복한 추억을 안겨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14회째를 맞는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대한민국 공군, 경상남도, 한국항공우주산업(주)와 공동개최함에 따라 통상적인 에어쇼를 탈피해 항공문화, 항공산업, 민․관․군 화합 등 복합적인 추진으로 성과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