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노인장애인과 문삼수 팀장
진주시청 노인장애인과 문삼수 팀장
‘차별 없이 공평하게 누릴 수 있는 복지 행정 실천’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1.08.3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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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청 노인장애인과 문삼수 팀장
진주시청 노인장애인과 문삼수 팀장

“장애인이라고 해서 멸시되거나 박해되지 않고 모든 시민과 더불어 모든 영역에 걸쳐서 가치있는 역할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장애인들도 행복한 삶을 보장받아야 합니다.”

진주시청 노인장애인과 문삼수 팀장은 본연의 임무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7월 노인장애인과로 발령받아 누구보다 남다른 열정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는 문 팀장은 “백번의 말보다 한 번의 행동”이라는 마음가짐을 되새기며 몸소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추진한 ‘코로나 블루 극복프로그램 문화정서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활동이 제약돼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는 가정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심리치료사업 ▲찾아가는 그림이야기 ▲반려식물 키우기 ▲다양한 공예품 만들기 등의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위축된 장애인들의 신체적, 정서적 향상을 도모했다.

또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건강한 자립생활지원을 위해 돌봄지원, 소득 및 일자리 지원, 인권강화 등 다양한 장애인 맞춤형 복지시책사업을 추진해 복지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문 팀장의 업무는 현재도 진행형이다.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전동휠체어 및 스쿠터 등을 이용하는 장애인 250명을 대상으로 안전보호기(야광반사장치)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오는 9월까지 이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나 발달장애인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사전 접종을 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8월 현재까지 2700여 명의 장애인들이 사전 접종을 마쳤다. 민원인들과의 상담 전화 역시 소홀히 하지 않고 친절히 응대한다.

문 팀장은 “가중된 업무로 휴일도 없이 업무에 충실히 임해주는 장애인복지팀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한다”라며 “직원들 간 응집력이 강해 업무추진력도 뛰어나고 바쁜 업무 중에도 언제나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근무하고 있다”며 전했다.

이에 변만호 국장은 “노인장애인과 직원들은 항상 본인들의 직무에 적극적이고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시대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지속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행복한 삶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청 노인장애인과 공무원들은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공평하게 누릴 수 있는 복지를 수행한다’는 복지서비스의 기본가치를 지키며, 누구나 어려움 없이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는 체감도 높은 효율적 복지를 위해 항상 고민하고 소통하며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