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군수, 2021 찾아가는 노인대학 첫 강의
장충남 군수, 2021 찾아가는 노인대학 첫 강의
설천노인대학‘도전하는 삶! 아름다운 노년! 고령친화도시 남해’주제로
  • 임재택 기자
  • 승인 2021.08.0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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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남해군청
사진제공=남해군청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난달 30일 ‘2021 찾아가는 노인대학 아카데미’ 첫 강의를 설천노인대학에서 ‘도전하는 삶! 아름다운 노년! 고령친화도시 남해’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조치에 따라 설천노인대학생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됐다.

장충남 군수는 코로나 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노인들에게 먼저 안부인사를 하고, 남해군의 코로나19 대처현황을 설명했다.

특히 장충남 군수는 “불편함을 감내하고서도 배움의 열정을 놓지 않으시는 노인 대학생이야말로 인생의 스승”이라며 존경의 박수를 보냈다.

또한 “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건강한 체력과 정신력, 긍정적인 마음인데 이 모든 것을 채우고 충족시킬 수 있는 곳이 노인대학”이라며 “신체나이에 얽매이기 보다는 더 적극적인 사고와 태도로 새로운 세상과 만나기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이와 함께 노인을 배려하는 교통환경 조성 등 고령친화도시 조성 주요 사업을 몇 가지 소개하면서 “남해군이 WHO(세계보건기구)로부터 경남최초로 고령친화도시로 지정된 만큼 노인들을 위해 고령친화적 환경을 갖추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종업 설천노인대학장은 “노인대학 어르신들이 더욱더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노인대학 아카데미는 지난달 30일 설천노인대학을 시작으로 올해 12월 22일까지 13개 노인대학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