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망운산 산림욕장 재정비사업 추진
남해군, 망운산 산림욕장 재정비사업 추진
주민설명회 개최…11월 말 준공 예정
  • 임재택 기자
  • 승인 2021.07.2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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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설계 사진. (사진제공=남해군청)
전망대 설계 사진. (사진제공=남해군청)

남산공원 입구∼관대봉 구간에 조성된 ‘망운산 산림욕장’이 더욱 쾌적한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남해군은 지난 21일 남해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망운산 산림욕장 재정비사업’을 본격화 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이주홍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마을이장 및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망운산 산림욕장은 2005년에 조성됐으며 남산공원입구∼관대봉 등산로 구간 편백숲 오솔길에서 산림욕을 즐길 수 있어 많은 군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아 왔다.

남해군은 산림휴양시설 확충을 위해 경남도와 산림청 건의를 통해 5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전망대, 체력단련시설, 지압보도 등을 신설하고 노후화된 산림욕장 시설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망운산은 군민들께서 많이 이용하는 등산코스로 산림욕장을 더욱 쾌적하게 재정비함은 물론 공사 기간 중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망운산 산림욕장 재정비사업은 내달 중 착공해 올해 11월 말께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