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현 진주중 선수, 전국역도선수권대회 3관왕 달성
하태현 진주중 선수, 전국역도선수권대회 3관왕 달성
진주시역도연맹 선수들 금3·은3·동9 총 15개 메달 석권
  • 이광윤 기자
  • 승인 2021.07.0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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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체육회
사진제공=진주시체육회

지난달 17일일부터 25일까지 경남 고성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역도선수권대회에서 하태현 진주중학교 선수(3학년)가 67kg급에 출전해 인상 90kg 용상 110kg 합계 200kg를 들어올려 3관왕을 차지했다. 하태현 선수는 이번 대회 3관왕으로 인해 7월 강원도 양구에서 개최되는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획득에 기대하고 있다.

이어 전선영 진주중학교 선수(2학년) 또한 89kg급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진주중학교는 하태현 선수를 비롯해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남대표 선수로 강힘찬, 전성영, 조현성 등 역도종목에 4명이나 출전하게 됐다.

정택수 진주중학교 교장은 “지난해 6월 진주중학교 선수들의 훈련환경 개선을 위해 훈련장을 리모델링 후 값진 성적이 나왔다”라며 “앞으로 아낌없이 학생선수들에게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경남체고(2년) 김형우 동3, 하성민 동2, 한국체대(1년) 구성모 선수가 은3, 경남도청 황인창 동3를 획득해 진주시역도연맹 소속 선수들이 금3개, 은3개, 동9개 총 15개 메달을 획득했다.

백인구 진주시역도연맹 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선수들이 제대로 훈련에 임하지 못하는 속에서 대단한 성적이 나왔다”라며 “이제 진주시 역도가 다시 도약할 시기가 왔다. 선수들이 훈련을 하는데 있어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